김용균재단이 격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일터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이번 글은 김용균재단 이사이자 공공운수노조 노안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박정훈 님이 쓰셨습니다.
“대책은 이미 2018년에 나왔고, 실패했던 논의는 2025년에 다시 재개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실패하지 않으려면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대통령의 입이 아니라 국가의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입에서 나온 안전의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 퍼져야 한다. 대통령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귀가 되고 정부와 관료들을 움직이는 힘이 되어야 한다.”
12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런데 대통령보다 먼저 용산에서 청와대로 이사한 이들이 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차 하청 비정규직으로 정비업무를 하는 노동자 김영훈, 국현웅이다. 이들은 지난 11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