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재단이 격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일터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이번 글은 김용균재단 회원이자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사무장으로 활동하는 이김춘택 님이 쓰셨습니다.
“특히, 하청노동자가 직접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그래서 중대재해의 대다수가 하청노동자에게 집중된 조선업에서는 하청노동조합의 안전활동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현장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고, 현장의 위험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현장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하청노동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