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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재단이 바라본 세상 75]
대통령의 거센 말은 쓸모없었다

By 2023.10.11No Comments

김용균재단이 격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일터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이번 글은 김용균재단 회원이자, 청년학생노동운동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김건수 님이 쓰셨습니다.

“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법을 지키지 않아 사람이 죽었다. 검사 대통령 시대에 벌어질 일은 아니지 않은가. 그것이 아니라면 검사 대통령을 위장한 기득권 대통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한 달 남짓 뒤면 전태일 열사의 기일이다. 그가 남긴 말,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를 오늘날에도 외쳐야 하는 게 노동자의 현실이다.”

택시 현장 무법천지… ‘불법·폭력 뿌리뽑겠다’던 대통령은 어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