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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재단이 바라본 세상 107]
한화오션 하청노동자의 죽음

By 2025.03.114월 1st, 2025No Comments

김용균재단이 격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일터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이번 글은 김용균재단 회원이자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사무장 이김춘택 님이 쓰셨습니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거제시, 경상남도와 협력해 이 같은 돈의 일부만 노동자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하더라도 거제시에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응급치료할 수 있는 의료시설과 인력을 마련하는 일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또한, 의료시설과 인력 준비에 시간이 걸린다면, 최소한 급성 심근경색 환자 발생 시 응급 이송 방안과 매뉴얼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

지난 2월 28일 한화오션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 또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야간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가 현장 관리자에게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A씨는 즉시 사내 구급대(2119)에 신고되어 구급차로 병원으로 후송된 것이 아니라 동료와 함께 탈의실로 가서 소화제를 복용했다. 그래도 통증이 계속되자 오후 9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