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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재단이 바라본 세상 67]
‘속보’로 알게 된, 할 수 있는 것이 없던 죽음

By 2023.04.25No Comments

김용균재단이 격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일터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이번 글은 김용균재단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권미정 님이 쓰셨습니다.

“자동화 설비가 일부 도입됐다는 것이 위험요소가 사라지는 것과 동일시 한 상황도 이번 중대재해의 문제요인이지 않을까…지자체에서 위탁 업무를 주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니라, 위탁 업무이기에 더욱 위탁업체 노동자들의 노동안전보건 문제도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함께 논의되고 이야기돼야 한다…
그래서 4월 28일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에 모든 행정기관이 4시 28분에 맞춰 1분 묵념을 하는 상상도 해본다. ”

 

4월 14일 의왕시 청소 현장 노동자의 사망… 하나라도 바뀌길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