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재단이 격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일터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이번 글은 김용균재단 이사이자 공공운수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장 김영애 님이 쓰셨습니다.
“’참사 한 달 후 희생자대책위원회는 추모공원, 위령탑, 공원묘역, 안전교육관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 대구시와 합의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팔공산에는 추모공원이 시민안전테마파크라는 이름으로, 위령탑은 안전상징조형물이라는 이름으로, 희생자 묘역은 암매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