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재단이 격주로 세상이야기를 씁니다.
이번 글은 (사)김용균재단 운영위원이자 발전 비정규노조 전체대표자회의 간사로 활동하는 이태성님이 쓰셨습니다.
“노동자들이 사경을 헤맬 때, 사업주는 사고 하루 뒤인 23일 작업중지명령 해제 신청을 했다. 노동부 천안지청은 작업중지 해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사흘 뒤에 작업중지명령을 해제했다. 정말 빠른 민원처리다. 마치 준비 된 것처럼… 이 뒷면에는 발전소에 석탄을 공급해야하는 석탄운반선의 체선문제와 안전관리 구멍을 감추고 싶은 맘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