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추모주간을 끝내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즉각제정을 위해 추모행동을 이어갑니다.
10만의바람<모두의행동>으로 김용균추모주간을 끝냅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모두의행동은 모든 분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직접 그리고 만든 피켓으로, 김장을 하다가, 집 앞에서, 오체투지를 하다가, 온라인회의를 하다가…
전국 곳곳에서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의 추모행동을 끝낼 수는 없습니다.
아직 11.28 영흥화력에서 산재사고를 당한 고 심장선 노동자의 장례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매일 노동자들의 사망소식이 뉴스를 채우고 있습니다.
아직 10만 시민들의 요구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되지 않았습니다.
오늘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유가족과 노동자들의 단식이 3일차, 7일차가 되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입니다.
국회앞 농성장은 비정규노동자 단식자들이 앉기도 어렵습니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오체투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기전에는 우리의 행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