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재단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일터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이번 글은 특별 기고로 김용균재단 운영위원인 김계호(공공운수노조 노안차장)이 썼습니다.
“7월 30일 공항패션 대신 노조패션을 한 사람들이 휴가철 인천공항을 가득 채웠다. 휴가를 가기 위해서는 아니고 파업을 하기 위해 공항에 모인 노동자들이다. 일부 보수언론들은 하필 휴가 성수기에 파업을 해 불편을 끼치냐는 비난을 했다. 노동자들의 파업 이유가 시민들과 노동자의 안전 때문이라는 내용은 쏙 빠졌다.“
공항 노동자의 건강을 갈아 넣어 허울뿐인 세계 공항 3위로 오른 인천국제공항은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할 권리,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권리를 보장하라! 7월 30일 공항패션 대신 노조패션을 한 사람들이 휴가철 인천공항을 가득 채웠다. 휴가를 가기 위해서는 아니고 파업을 하기 위해 공항에 모인 노동자들이다.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