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는 없으나 비정규직정규직화는 문제?
감사원이 서울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조선일보 등이 주장했던 “노조의 채용비리, 노조의 고용세습”은 없었다는 결과였다.
그런데 감사결과에는 비정규직정규직화에 제동을 거는 내용이 함께 발표되었다.
적자인데 정규직화한게 문제라고 한다. 채용절차가 엄격하지않아서 문제라 했다.
공공기관은 이윤을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감사원의 발표에 의하면 적자나는 기업이나 기관은 비용절감을 위해 비정규직을 채용하라는 것인가?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계속되어야 할 정책이고 사회적 흐름이다. 제대로 직접고용 정규직을 하지않는 정부 기관들이 오히려 더 문제다.
그래서 10월 1일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공동주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구의역 대책위, 사)김용균재단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