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재단이 바라본 세상 17]
김용균재단 운영진들이 2주마다 세상을 바라보며 쓰는 글입니다.
이번 글은 사단법인 김용균재단 운영위원이자 불안정노동철폐연대 김혜진 활동가가 쓰셨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죽음이 노동운동의 불씨를 피워올렸고 그 뜻을 기억하고 이어가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투쟁했고, 바로 그 힘으로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아왔다. 지금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마찬가지이다. 노동재해와 재난참사로 인한 죽음을 개인의 죽음으로 두지 않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나선 이들의 힘으로 법안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것을 지지하는 10만 명의 힘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