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오전11시 광주에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촉구 및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공동조사단 거부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월 22일 ‘조선우드’라는 업체에서 발생한 고 김재순 노동자의 산재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며 마련된 분향소는 노동부 광주지청앞에 있습니다.
업체에서 김재순님은 파쇄기를 운행하고 관리했고 당일도 파쇄기에 걸린 무언가를 처리하려다가 움직이는 파쇄기에서 사망했습니다.
처음 회사는 김재순님이 평상시 하지않던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거짓말이었습니다. 평상시하지않던 일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하면 노동자가 실수한 탓이라고 말하기 쉬워서일까요?
이런 거짓을 밝혀내고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여 대책을 세워야하니다. 제도적으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함께 목소리 내는 자리였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지역대책위 단위 발언, 사고조사 중간발표, 유족인 고인의 아버님의 발언, 김용균재단 김미숙 대표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