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청와대 앞에서 발전비정규직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톨게이트동지들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특조위의 보고서가 나오고 권고안이 나왔지만 정부는 이행의지를 보이지않고 있습니다.
김용균의 죽음으로 시작한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장투쟁에도 저희의 목소리에도 관심을 잃지 말고 함께 해주십시오.
[노무비착복업체 공공기관 업무퇴출, 위험의 외주화 중단, 직접고용 쟁취! 발전비정규직 결의대회]김미숙_김용균재단(준)대표의 발언중에서.
“노동하며 안전하게 일하는것은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가 당하고있는 현실은 안전이 무시되어 수많은 노동자들이 죽거나 다치고 있고 부당한 처우를 당해도 항변조차 할수없도록 회사의 강압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하고 이윤을 창출하는것은 노동자들입니다. 오히려 더 대우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시켜주는 정규직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아들 용균이 죽음으로 만든 투쟁이니, 직접고용 정규직이 될수있도록 정부에게 요구하고 싸웁시다…
발전소 노동자 여러분.
지금의 부당한 현실을 바꾸기위해 나라와 적당히 싸워서 쟁취할수 있다고 봅니까? 톨게이트노동자들이 사생결단의 각오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도 사생결단의 생각으로 끝장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현장에서부터 모두가 결의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바꿔봅시다.
우리가 싸워서 뒤집을수 있습니다.
함께 싸우겠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