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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재단이 바라본 세상 6] “내가 죽은 그 자리에 얼마짜리 목숨이 들어올까”

By 2020.05.205월 26th, 2020No Comments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의 운영진들이 2주마다 정기적으로 노동자 시민들과 만나는 글을 씁니다]
[김용균재단이 바라본 세상 6]

격주로 김용균재단 운영진들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김용균재단 이사,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인 박석운님이 쓰셨습니다.

“당시 정부당국과 모든 언론이 이구동성으로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해서는 안된다”고 되풀이하여 다짐했지만, 바로 그 지역 이천에서 12년 만에 똑같은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기가 막힐 일이다. 더욱 기가 막히는 일은 사고 발생 3주가 다 되도록 사고원인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고 책임자처벌도 지지부진하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