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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억울한 죽음, ‘꼬리 자르기식’ 처벌만 이뤄져”

By 2020.02.13No Comments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지난 2018년 12월 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는 9, 10호기 컨베이어 벨트 점검 작업 중 협착 사고를 당해 2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용균씨는 어두운 컨베이어 벨트 안에서 헤드 랜턴조차 없이 일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사고 이후 ‘위험의 외주화’ 근절을 위해 산업 현장의 안전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다. 그리고 28년 만에 전면 개정된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이른바 ‘김용균법’은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 16일부터 본격 시행됐